*** 박종환감독 기자회견서 밝혀 ***
제11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대회종료 직후인 오는
10월 9일경 경평축구대회를 위해 북경에서 평양으로 직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상오 11시(북경시간) 대표팀을 이끌고 북경에 도착한 박종환
감독은 "경평 축구전 부활은 확정된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을 떠나오기
이틀전인 19일 정부의 고 위 관리로부터 경평전 출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핸드볼,복싱,펜싱,양궁등 다른 종목 선수단 1백65명과 함께 북경
수도공항에 도 착한 박감독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박감독은 다이너스티컵 대회이후 교체된 북한팀 명동찬 신임감독(43)에
대해서 는 "감독이 교체된 것은 알고 있으나 명감독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북한팀 이 일부 선수교체가 이뤄지고 전력이 강화됐다고 들었으나
우리도 그만큼 보강되지 않았느냐"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