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앞바다에 추락한 대한항공 훈련용 경비행기 잔해와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는 제주지구해양경찰대와 대한항공은 13일 낮12시5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외돌괴 남쪽 0.5마일해상에서 사고기 동체와 실종됐던
교관 이태영씨 (53.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우아파트 55-506), 훈련원생
조재형씨(28.제주시 이도1동 1246의6)의 사체 2구를 인양했다.
사고기는 기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되고 뒤집힌채 수심 37m의 모래위에
쳐박혀있었고 사체는 동체안에 있었다.
대한항공은 제주시 한라병원에 사체를 안치, 분향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