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호조및 공장자동화와 설비확장등을 위한 제조업체들의
활발한 설비투자에 힘입어 기계류 수주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1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기계류 수주총액은
12조4천5백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조5천4백27억원에 비해
3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건설경기와 제조업체들의 공장자동화 추세등을 반영,
일반기계부문의 수주액이 2조8천8백8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조9백46억원에
비해 37.9%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광산기계는 수주액이 3천9백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9%의 큰폭 신장률을 보였고 운반하역기계도 3천9백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6%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으며 최근 영농기계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는 3천43억원으로 74.1%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