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20일째인 마산수출자유지역 한국스타(주)의 노사분규사태는
회사측이 18일 밀린 상여금과 임금등을 지급키로 결정함으로써 폐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스타는 지난 8일 일본 본사에서 기계설비 철수와 인원정리등을
통보한데 이어 이날 회사정문에 지난 2/4분기 상여금과 하기휴가비및
지난7월분 임금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오는 20알까지 은행구좌로
지급하겠다고 공고했다.
회사측은 또 지난 15일자로 제1공장의 생산과 발주를 중지하고 관련
기계설비와 기계부품, 자재등을 철수하고 노조측에 공식 통보함으로써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 노조측, 무노동 무임금 철회않으면 수령 거부 **
이에대해 노조측은 밀린 임금과 상여금을 노조원들에게 직접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철회되지 않으면 수령을 거부하기로
했다.
한편 이 회사 1공장 노조원 3백여명은 지난달 30일 회사측이 직장폐쇄
조치하자 그동안 회사정문등에서 연좌농성을 벌여오다 지난 16일부터 일부
노조원들이 평민당 마산 을지구당사에서 현재까지 철야농성을 벌여왔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4월부터 모두 25차례의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노조측이 7월19일 쟁의발생 신고를 낸후 쟁의행위 돌입은
유보했으나 계속 태업을 하자 회사측이 지난달 30일 제1공장을 폐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