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자고발센터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고발및 상담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전년동기비 12.2% 늘어 ***
1일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올 상반기 전국 31개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소비자고발및 상담건수를 집계한 결과 하루평균 3백35건 총
6만1천2백59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전제품이 15.4% 출판물 13.5%, 의류/섬유 6.4%
순이었으며 주택/건축에 관한 고발이 3천3백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11.8%가 늘어나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의류/섬유에 관한 고발은 3천9백21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6%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고발대상을 보면 품질에 관한 것이 34.5%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약관
20.3% 상담/정보제공 18.4% 서비스 12.7% 가격 5.0%순으로 나타났다.
품질에 관한 고발이 많은 품목은 세탁물 71.0% 문구 69.0% 가전제품
62.7%순이었으며 계약/약관에 관해서는 출판물 65.3% 보험/금융 43.2%
주방용품 37.5%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에 관한 불만은 공공부문에 관한 것이 53.4%로 가장 높았고
가격에 대한 불만은 서비스부문이 14.4%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