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탈진상태를 보이고 있는 증시도 활력을 되찾았으며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금주의 증시는 전체적인 약세분위기속에서 나마 한두차례의 반등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수급/자금 다소 개선 전망 ***
증시관계자들은 부양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시중자금 사정이
호전이 예상되는데다 지난주중 주가의 연중최저치 경신에 따른
바닥권 인식의 확산등이 반등시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심리침체/미수부담 여전 ***
그러나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미수/신용융자상환 등 단기성
매물이 두텁게 포진해 있고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의 자금도 아직은
밑바닥수준에 머물러 있어 강도높은 증시 부양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큰 폭의 반등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증시관계자들은 기대되는 증시부양책이 위축된 투자심리를 어느정도
되살릴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증시향배에 큰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자금사정
주초에는 법인세납부 (31일)등 월말자금수요가계속돼 시중자금사정은
어려움이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말을 넘긴 주후반부터는 월말자금수요가 마무리 되고 통화
당국의 긴축고삐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자금사정은 주중반이후
점차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중 자금사정변수를 보면 우선 통화채만기도래분은 전주의 3천억원에
비해 절반정도로 줄어든 1천6백억원에 불과하다.
또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중간예납분 6천억원, 분당 신도시아파트
3차계약금 9백억원등 총6천9백억원가량의 자금이증시외부로 빠져나갈
공산이 크다.
기관별로는 투신 단자등이 통화채인수및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에 따른
대출수요 증가로 금주에도 여전히 자금운용에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수급상황
주중 신규공급 물량은 30,31일 공모주 청약이 실시되는 쌍용중공업등
9개사의 기업공개분 4백53억원, 유상증자 1백30억원등 5백83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주 1천9백59억원에 비해 30%선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27일현재 고객예탁금이 1조2천2백10억원에 불과, 1주일전에
비해 6백23억억원이나 줄어드는등 증시내적 매수여력이 극히 취약한
수준에 머물러있어 장세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현재 미수금은 5천7백63억원, 신용융자잔고(28일)도 1조9천5백
17억원에 달해 지난주보다 줄어들기는 했으나 아직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장외재료
범민족대회(8월15일) 및 남북 총리회담(9월4일)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기대감이 살아있으나 이제까지의 전개과정에 비추어볼때 돌발적
상황이 나타나지 않는한 증시에의 호재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 대소경협관련 돌출호재기대, 탐색매매 시도를 ***
그러나 8월2일로 예정된 정부대표단의 방소와 관련, 한소양국간
조기수교의 진전및 대소경제협력 프로젝트등 가시적 호재가 출현할
경우 침체증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월 결산법인들의 반기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번주중 간간이 실적호전종목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호전에 일조를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전략
월말을 고비로 시중 자금사정은 다소 숨통이 트이고 증시외부환경도
광망내지 다소 호전이 기대돼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견지한 가운데
일시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을 대상으로 탐색매매를 시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증시내적인 수급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급격한
장세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공격적 투자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증권관계자들은 반기 실적호전 예상종목중 최근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와 증안기금의 개입등으로 매물소화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금융주, 북방관련 호재가능성이 높은 무역주등을 관심종목으로 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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