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전국적으로 폭등하고 있다.
또 장마로 주춤하던 모래, 자갈, 레미콘등 골재류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7월20일-27일)에 따르면
채소류가 지속된 장마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배추는 전국 5대도 시에서 포기당 5백원-8백원이 오르는 폭등세를 보여
2천원-2천5백원의 시세를 보이 고 있다.
무우도 대부분의 도시에서 개당 1백원-2백원이 올라 6백원-9백원에
거래됐고 상 추는 서울에서 3백75g당 2백원이 오른 1천원에 가격이
형성되는등 강세를 보였다.
여름 과일류로 같은 이유로 강세를 지속, 토마토가 당 최고 3백원이
올라 1천 4백원-1천5백원에 수박은 4 짜리 개당 5백원이 오른 5천5백원-
6천5백원에 각각 거 래됐다.
모래와 자갈이 장마가 끝나면서 수요가 늘었으나 그동안의 채취량
부족으로 오 름세로 돌아서 모래는 입방미터당 5백50원이 오른 8천8백원,
자갈은 3백30원이 오른
8천2백50원의 시세를 보였다.
골재가격의 등귀로 레미콘도 입방미터당 4백원이 오른 3만2천4백55원에
거래되 는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채소, 과일, 건자재의 오름세에 반해 그동안 오름세를 지속하던
고등어 가 어획량이 늘면서 대부분의 도시에서 마리당 2백원-8백원이 내려
1천3백원-1천5백 원의 시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