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면동 택지개발지구 경비용역 비리관련 ***
서울시는 20일 서초구우면동 택지개발지구의 경비용역업체 비리와
관련, 감독을 소홀히한 서초구청 이승구도시정비국장(47)을 직위
해제했다.
*** 새로 들어선 불법건물 모두 철거키로 ***
시는 또 나머지 공무원의 비위 관련문제는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는 한편 우면택지 개발지구의 무허가건물 발생실태를 정밀조사,새로
들어선 불법건물은 모두 철거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무허가비닐하우스의 신축을 눈감아주는 조건등으로
1억3천여만원 을 받아 챙긴 무창인력(대표임담빈.48.전과9범)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경비용 역업체를 선정할때까지 구청의 철거단속반원을
투입, 무허가건물을 단속키로 했다.
지난해 말 택지개발승인을 받은 우면택지개발지구는 총4만6천70평으로
장기임대 1천가구,국민주택 5백가구,국민주택이상 4백가구등 모두
1천9백가구분의 아파트가 9 1년 12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우면지구의 사업시행자가 다음달중 비닐하우스 무조건
철거방침을 세운 서울시에서 장기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줄 계획인
주택공사로 바뀌게 된다"면서 "이같은 소문이 올초부터 나돌면서 이 지역의
무허가 비닐하우스수가 철거당시 77가 구에서 현재 3백여가구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