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정공무원들과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교정의 이론과 실무를 상호
접목시켜 교정행정의 발전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 교정학회가
20일 하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전.현직 교정공무원과 교정관련 교수등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 서는 초대 교정학회장으로 연세대 유종해 교수가 뽑혔다.
교정학회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사회구조가 복잡.다양하게
분화발전함에 따라 범죄의 양상도 양적.질적인 면에서 크게 달라지고 있어
범죄의 원인을 새로운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연구검토하고 범죄자 처우를
위한 교정교화 기법을 연구개발하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늦게나마 창립된 교정학회의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범죄예방을
기하고 교정업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정학회는 ▲교정행정 이론과 실무에 관한 조사연구 ▲연구지 및 기타
간행물 발간 ▲연구발표회 및 토론회 개최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