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2일 삼성 선경 쌍용등 3개 재벌그룹으로부터 매입을 요청받은
임야중 쌍용그룹의 임야는 매입하기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삼성 선경
그룹의 임야에 대한 매입여부는 계속 검토키로 했다.
산림청은 그러나 현재 매입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매입
방침을 확정짓지 못하고 매입요청서를 일단 해당기업에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쌍용그룹의 동해시 임야 48만평을 매입부적격 임야로 보는 이유는
이 토지가 도시계획구역안에 있는데다 가격도 평당 2만원선으로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