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 중국총리는 불공정한 국제경제질서가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으며 이로인해 정치적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29일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호세인 모하메드 에르샤드 방글라데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인 국제경제질서가 개발도상국들
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이로인한 경제적 불안정이 정치적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총리는 또 중국은 남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방침
이라고 말하고 카슈미르분쟁과 관련,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협상을 촉구해온
중국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