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산 원유에 대한 세계의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는 19일 OPEC가 장기적 원유 수급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을 지지하고 이같은 제안이 OPEC 정상회담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쿠웨이트 정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셰이크 사바 일 아메드 쿠웨이트
외무장관이 쿠웨이트의 이같은 입장을 베네수엘라, 알제리,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4개 OPEC 회원국 대사들에게 이미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쿠웨이트 외무부 대변인은 이들 4개국 대사들이
"오는 8월로 예정된 OPEC 석유장관들의 회원국 순방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셰이크 사바 장관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OPEC 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해 마련된 것"
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OPEC 정상회담은 약2년전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초로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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