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오는 4일의 한소정상회담과 오는 6월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3일하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
노대통령은 이번 미국방문중 4일하오 (한국시간 5일 상오) 샌프란시스코
에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한/소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수교와 양국정상의 상호방문문제, 경제협력 증진문제등을
논의한다.
*** 국교정상화 / 양국정상 상호방문 집중논의 ***
노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국교정상화문제와 상호
방문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 금년 7-8월중 수교와 연내 상호방문에
협의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노대통령은 이어 워싱턴을 방문, 오는 6일 상오 10시 (한국시간 7일 자정)
백악관에서 부시미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미간 현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대통령은 이날 출국, 소련과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뒤 귀로에
호놀루루에서 1박한후 8일 하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