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종합상사들의 수출실적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지난4월말
현재 삼성물산, 현대종합, 대우, 럭키금성 등의 실적순을 보이고 있다.
*** 삼성물산 9.1%, 대우 4.4% 감소 ***
30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종합상사들의 수출실적은
삼성물산 18억5천만달러, 현대종합 15억1천2백만달러, 대우 10억4백만
달러, 럭키금성 8억1천만달러, 선경 4억9천4백만달러, 쌍용 및 효성물산
4억8천3백만달러, 고려무역 6천9백만달러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한편 지난 1/4분기의 실적기준으로는 효성물산이 3억6천1백만달러로
6.3%, 현대종합이 11억2천8백만달러로 3.8%등 작년 동기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종합상사들은 모두 감소를 나타냈는데 삼성물산이 13억
2천4백만달러로 9.1%, 대우가 7억1천2백만달러로 4.4%, 럭키금성이
6억5백만달러로 25.6%, 쌍용이 3억5천4백만달러로 1%, 선경이 3억7천
5백만달러로 1%, 고려무역이 5천1백만달러로 7.8%씩 각각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종합상사들의 수출목표는 삼성 68억달러, 쌍용 19억달러,
대우 55억달러, 효성물산 17억5천만달러, 럭키금성 35억7천5백만달러,
선경 17억8천8백만달러, 현대종합 60억달러, 고려무역 3억달러 등인데
대부분 종합상사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