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산당은 오는 25일 노태우대통령의 국회연설에 참석할 방침이라고
데라마에 국회대책 위원장이 17일 말했다.
데라마에 위원장은 그 이유로 노대통령이 선거에서 뽑혀 현실적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구체적인 출석요구가 있으면 대응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거부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공산당은 지난 83년 레이건 미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불참했으며 84년
전두환 전대통령의 방일 자체를 반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