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계열의 우진공업(대표 유홍우)이 착화장치인 압전체의 원료배합
에서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합작선인 일본특수도업과 반월공장내에 총 43
억원을 들여 대지 3,200평 건평 1,600평규모의 공장을 10일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우진공업이 생산할 압전체는 가정용 가스레인지의 착화장치로 연간 840만
세트를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압전체 일관생산 체제구축과 함께 자동차부품인 스파크플러그
및 글로플러그, 산소센서생산에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증산체제를 확립했다.
이에따라 우진공업의 스파크플러그 생산규모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연산
1,200만개, 글로플러그는 연간 240만개로 크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