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4월 한달동안 학교주변 문방구등의 사행성 오락기구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 각종 법규를 위반한 업주 824명을 적발하여 286명을 형사입건하고
538명을 행정조치했으며 전자오락기구 422대를 압수했다고 7일 발표했다.
치안본부는 또 이 기간동안 전국의 청소년 보호구역 122개 지역에서 업태를
위반한 업주 1,132명을 단속하여 그중 906명을 형사입건하고 62명을 즉심에
넘기는 한편 164명을 훈방조치했으며 이들중 죄질이 나쁜 624명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하도록 관계당국에 통보했다.
치안본보는 청소년 보호구역에서 배회하던 미성년자 1만3,953명을 적발,
314명을 즉심에 넘기고 1만3,639명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치안본부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도 학교주변의 문방구, 만화가게, 전자
유기장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단속하라고 전국경찰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