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업진흥청은 전자식 형광등용 안정기에 대한 품질검사결과 기술
수준이 떨어지는 엘바산업등 9개업체를 적발, 형식승인취소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공진청에 따르면 엘바산업제품은 절연저항이 전혀없어 감전위험이
컸으며 광우조명공업사제품은 역률이 낮아 소비전력이 커 형식승인이
취소됐다.
이밖에 델타 삼보코리아 덕우산업 중앙전자통신 성일세전사 경진전기
공업등 7개사제품은 역률시험이나 잡음세기시험에 각각 불합격하여
생산출고정지및 품질개선명령을 받았다.
전자식형광등용안정기제품은 절전효과가 커 봄철 건축붐을 타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