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동차사 독금법 위반 조사를" <>
미국의 기업매수 전문가 T. 분 픽켄스씨 소유의 투자전문회사 분사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일본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메이커들이 독점금지
법을 위반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동위원회의 세케네요시로위원은 분사가 일본의 11개 자동차메이커들이
자동차부품메이커들에게 부품공급가격을 낮추도록 하기 위해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세케네위원은 또 분사가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의 자유경쟁을 제한하고
있을뿐 아니라 제3자가 기업 특히 외국자동차부품업체들의 참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픽켄스사장은 지난해 3월 일본의 자동차부품 메이커인 고이토사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 고이토사 경영권에 참여확대를 꾀해 왔다.
<> 인도네시아 국영석유사 일본에 LNG수출 <>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사는 6개의 일본회사와 액화천연
가스(LNG) 수출을 20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연장된 계약은 페르타미나사가 향후 20년간 2,160만톤(34억2,000만달러
상당)의 LNG를 수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의 6개 수입회사는 중부전기, 관서전기, 규슈전기, 신일철, 오사카가스
및 동부가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독 건설업체 올 5% 성장 전망 <>
서독건설업체가 GNP증가율을 능가하여 올해 4%-5%정도의 성장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독의 IFP경제연구소가 11일 발표했다.
올해 GNP증가율이 3.75%에 달하리라고 전망한 바 있는 IFO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택신축과 경기부양효과에 힘입어 건설업계의 신규
수요가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동연구소는 대략 2만-3만정도의 신규수요가 창출되리라고 예상하는 한편
이로써 서독 건설업계는 3년 연속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