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수출조합은 금년도 신발류 수출자율규제에 따른 제 1차 개방물량을
배정키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9일 신발수조에 따르면 90년도 신발류 수출자율규제및 1/4분기 소진실적에
의거, 대미운동용 혁화및 일반혁화, 대캐나다 혁화등 규제품목 개방물량의
30%를 배정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 재조정되는 대에이레 혁화를 전량
배정할 계획이다.
*** 미지역은 작년비 배이상늘어 ***
이번에 개방될 물량은 대미 운동용 혁화가 572만 8,000족, 일반혁화가
200만족으로 지난해 1차개방물량보다 갑절이상 늘어나 올 신발수출의 높은
신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대캐나다 혁화류의 개방물량은 34만족으로 지난해 1차개방분 45만
3,000족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에이레 혁화류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6만 4,604족이 개방된다.
다만 대에이레 혁화는 아직까지 EC 관보에 게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EC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율규제의 적용을 계속 받게 된다고 신발
수조는 밝혔다.
아무튼 금번 1차개방이 말해주듯 올해 신발업계의 자율규제물량은
순조로운 수출추세를 반영, 높은 소진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