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오5시55분께 대구시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288.9km지점)을 달리던 경기7호8773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우만.34.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금곡리)가 빗길에서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11톤
화물트럭(운전자.이만희.32)과 정면충돌한뒤 승용차를 뒤따라 가던 금아관광
소속 경북5아8022호 관광버스(운전사. 임영국.35.포항시죽도동657의12)가
충돌을 피하려고 헨들을 오른쪽으로 꺽다가 하행선 도로변 7m 언던 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사 이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관광버스에 타고있던
강문연씨(61.여.경북영일군승라면지경리)등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경북대 부속병원과 인근병원등에 분산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