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서쪽으로 20여km 떨어진 사카라지역에서
4500여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피라미드가 프랑스 고고학팀에 의해 새로
발견됐다.
25일 이집트 문화재당국에 따르면 약 20m 높이의 이 피라미드는 왕비의
무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직 입구를 찾지 못했으나 지하 10m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도굴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이집트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피라미드 수는 모두 93개로 늘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