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 = 새 내각의 출범과 함께 금주 증시는 큰 기복없이 바닥권을
확인해 주는 시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론자 위주의 경제팀이 구성되면서 금융실명제등 그간 증시를
억눌러온 구조적 악재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으나
법인세 납부등 자금수요요인이 늘어나는데다 미수매물 출회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적어도 주초반 까지는 약세국면이 계속될 듯.
<> 대신 = 주가지수대별로 걸려 있는 대기매물과 미수매물이 걸림돌로
작용, 급격한 장세전환을 기대하기는 무리일 듯하다.
<> 럭키 = 성장위주의 정책과 금융실명제 보완등 호재성 재료의 출현이
기대되나 증시로의 신규자금유입이 극히 부진한 상태에서 실질적인
매수여력증대를 포함한 증시부양책이 이어지지 않고서는 전주와
비슷한 830-84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 전개될 것 같다.
<> 동서 = 분기말 통화관리등으로 인해 시중자금사정이 점차 경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내각개편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획기적인 정책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증시의 침체국면도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쌍용 = 최근 증시의 최대 악재로 작용해온 금융실명제등 구조적인
악재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냉각된 분위기가 완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급속한 호전을 기대하기는 무리여서 850선을 지지선으로
강보합세가 유지될 듯.
<> 현대= 성장론자 위주의 내각개편에도 불구, 경기침체지속
증시내적 수요기반의 취약 투자심리위축등으로 인해 가까운 시일내에
대세반전을 기대하기는 무리이다.
업종별로는 개각후 기대되는 수출촉진책과 관련해 무역주의 부상이
예상된다.
<> 한신 = 주가가 연중최저 수준에서 바닥권을 다지고 있어 다소 반등세가
기대된다.
그러나 경기회복조짐이 아직 확신할 단계가 아니고 거액의 미수금과
신용융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당분간 큰 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 고려 = 새 내각의 정책방향제시와 민자당 최고위원의 방소를
앞두고 시장분위기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의 감소세가 계속되는등 매수여력이 취약한
상태여서 급격한 장세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동양 = 개각에 따른 정책들의 방향선회와 관련해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경우 금주 주가는 830선을 바닥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 제일 = 새로운 경제팀이 내놓을 경제정책 방향이 주가향방을 좌우하는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낙폭 심화로 인해 단기 자율반등국면의 출현도 예상되며 전체적으로는
정책재료에 대한 기대감과 대기매물간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혼조세가
이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