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올해 저소득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에 노인공동작업장
16개소를 설치해 용돈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시는 총 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산, 송파, 중랑구등 저소득거주
지역내 노인정 15개소와 구로동 혜명양로원에 작업대, 난로, 선풍기등을
설치하고 작업복과 작업도구 구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구슬끼기, 포장상자접기, 옷감정리, 봉투제작, 원예등 노인의 적성
과 능력에 맞고 공장등 생산업체와 연계생산이 가능한 일감을 선정, 노인들
이 직접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자립화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