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만이 초강세를 보였을뿐 연 3일째 상승세가 꺾였다.
주말인 3일 주식시장은 전장에만 거래가 천만주가 넘는 1,392만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으나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게매물이 쏟아져 나와
약세를 나타냈다.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3이 떨어진 881.44로 마감됐으며 거래대금은
2,773 억 4,300만원을 기록.
오늘 증시는 신용허용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증권주가 초강세를 보여
상한가가 속출했다.
이에따라 금융업이 전체거래 1,329만주의 80%이상인 9,870만주를
차지했으며 특히 증권주의 거래량은 6,011만주에 달해 심한 편중매매
현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외에 기타제조업/해상운수만이 보합세를
보였을 뿐 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장에 증권주와 함께 장을 상승세로 주도했던 보험주도 전장후반의
팔자매물로 내림세였으며 건설/무역등도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특히 비금속광물/전기기계/육상운수/은행/단자등의 하락이 컸다.
거래가 형성된 740개 종목중 상한가 63개를 포함해 174개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상한가 대부분이 증권주였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467개로 개장초 49개와는 큰차를
보였으며 보합종목은 136개였다.
거래형성율은 84%.
증시관계자들은 현장세가 증권주에 편중 거래되고 있고 증권주가
미수등으로 단기간내 팔자매물화 할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후속매기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재하락내지는 조정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