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발행할인율의 확대로 유상신주의 발행가가 낮아지면서 실권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나 싯가발행할인율 20%로 유상증자만 실시하는 회사의 경우에는
여전히 실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0%의 시가발행할인율을 적용,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신성통상 동성화학 한주통산등의 실권율은 2.0-3.6%로 유상증자
실권율이 15-20%정도에 달했던 지난해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
났다.
이같은 현상은 싯가발행할인율이 종전의 10%에서 30%까지로 대폭 확대
된데다 최근 중소형주의 주가상승으로 유상신주의 발행가가 현 주가의 60%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