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정/민주/공화 3당합당에 따른 신당출범과 때를맞춰 이르면
임시국회전인 내달중순 국회화합 차원에서 시5국사범을 포함, 대폭적인
석방과 사면조치를 단행할 방침인것으로 26일 알려졌다.
*** 화합차원서 시국사범 다수포함 ***
이번 석방조치는 개전의정이 없는 극렬좌경세력이나 폭력사범,
마약사범, 인신매매, 가정파괴범등 흉악범과 민생 사범을 제외하고
폭넓은 규모로 단행될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석방대상에는 상당수의 시국사범이 포함될것이 확실시되며
고령의 일부장기수에 대한 가석방조치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주/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25일 청와대 회동에서 민심수습과 국민화합차원에서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