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공화국 공산당은 민족주의자들이 통금을 무시하고 계속적으로
소련군에 대한 공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5일 아침까지 계속된 철야
당중앙위 회의에서 아야즈 무탈리보프 총리를 당 제1서기로 선출했다.
당중앙위가 제1서기 선출을 논의하고 있는 동안에도 중무장한 아제르바이잔
민병대들은 25일 아침까지 바쿠시의 주요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소련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보안군이 아제르바이잔인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2명의
소련군이 사망했다고 타스통신이 바쿠 라디오 방송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바딤 바카틴 내무장관은 현지 경찰이 정상기능을 회복할 경우, 통금
조치가 해제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소련군은 치안을 회복하기 위해
공화국 대부분지역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민전선과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