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의 폴크스바겐사가 동독내 자동차합작 생산사업으로 50억마르크를
투자할 것이라고 확정발표했다.
폴크바겐사의 칼 한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즈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독의
VEB IFA 콤비나트와 합작으로 기존 "트라반트"와 "바르트부르그" 모델을
변형시켜 국민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설비자금으로 50억마르크를 투입하겠다
고 밝혔다.
합작기업은 제1단계로 연간 25만대를 생산하고 점차적으로 생산대수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그는 말했다.
합작기업의 자금조달은 폴크스바겐사와 VEB IFA 콤비나트가 각각 절반씩
부담할 예정이며 자동차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동독의 연간 자동차
생산대수는 47만대에 달하게 된다.
<> 소련, 마루베니등 주재원사무소 인가 <>
소련대외경제관계성은 일본의 마루베니와 수미토모상사가 신청한 하바로
프스크주재원사무소(모스크바지점 하바로프스크출장소) 설치를 인가했다.
마루베니는 선해주(나홋카) 사무소설치도 신청했는데 이번 함께 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