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은 대체로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대세하락국면의 계속이라는 판단아래 반등시마다 매도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둘째는 대세하락국면은 이미 지난 12월12일을 고비로
마무리가 되었으므로 점차 매수비중을 높여가야 한다는 시각이며
셋째로는 모든 것이 아직 불확실하므로 더 두고 보아야 한다는 관망론이
그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랜빌의 국면구분법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그의 지론에 따르면 기업수익의 악화및 악재일변도의 시장여건에 따른
일반투자자의 매도국면을 대세조정의 마지막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경기 기업수익이 최악인 가운데 기타 주변여건은 호전 가능성이
증대되고 약세국면에서 도외시 되었던 중소형주가 움직이면 강세국면의
초기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극소수 1급투자자는 이때부터 서서히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