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X(아이맥스)영화와 더불어 최첨단영상시스템으로 꼽히는 쇼스캔영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롯데월드에 의해 만들어졌다.
롯데월드는 최근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만든 미국 영화감독 로널드
니임등 세계적 영화제작자들을 초청, 850만달러의 자금을 들여 쇼스캔영화
"여술풍선"을 제작, 4월초에 롯데월드어드벤처쇼스캔영화관에서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 "사실감탁월" 쇼스캔영화 국내첫제작...세계적영화인 참여 ***
쇼스캔영화는 80년대초 할리우드의 특수효과전문가인 더글러스 터럼블이
개발한 영상기술로 일반극영화보다 2.5배(초당 60프레임) 빠른 속도의
촬영및 영사로 고해상력을 지녀 사실감이 뛰어 난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제작된 "요술풍선"은 줄이 끊어진 기구를 탄 소년 소녀가 사악한
마법사의 추적을 받으면서 전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는데
지난해 2월 첫 촬영에 들어간 이래 한국 미국등 세계22개국의 현지 로케로
제작됐다.
이영화는 로널드 니임이 감독을, "스타워즈" "타워링"의 피터미일의 각본을,
"전쟁과 평화" "판도라의 상자" "바이킹"등의 잭 카디프가 촬영을 각각
맡았다.
또 출연진은 사악한 마법사역에 "아마데우스"에 출연한 프랑크 랑겔러,
소년 소녀를 구해주는 노인역에 헨리 깁슨, 소년역에는 한국인 김인(10),
소녀역에는 일본인 마리오 요시나(17)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