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페란티 인터내셔널사가 한국 해군으로부터 1,100만달러에 달하는
전투장비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주문을 받았다고 방산업체인 이 회사가 11일
밝혔다.
한국의 이번 주문은 한국이 4년전 체결된 협정의 일환인데 이 협정에는
마르코니 레이더 시스템, 레이더맥 디펜스 시스템등의 주문도 포함돼 있다.
이번 주문은 미국 자회사인 인터내셔널 시그널 앤드 컨트롤사의 영업
부진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 페란티사에게 이번주들어 두번째로 날아든
낭보이다.
이에앞서 서독해군은 지난 9일 신세대 잠수함에 부착할 수중음파탐지기를
페란티사 제품으로 선택했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