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내년 1월중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회사및 투신사의 통화채
1조1,900억원어치를 전액 현금으로 상환해줄 방침이다.
** 1월 기관만기도래분 전액 **
30일 재무부는 새해부터 증시가 위축되지 않도록 기관들의 자금수급을
조절하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월중 만기도래분 통화채는 3조600억원으로 기관별로는 <>증권회사
6,200억원 <>투신사 5,700억원 <>은행신탁 9,200억원 <>보험회사 6,000억원
<>단자사 3,500억원등이다.
재무부는 또 한은의 주식매입자금지원이 지난26일 폐장일로 끝났다는
발표와 관련, 한은이 직접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일뿐 은행의
투신사에 대한 주식매입자금지원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은 주식자금 지원 중단 불구 **
재무부관계자들은 "증시가 이달초의 위기국면을 어느정도 벗어났다고
판단, 한은 지원을 않기로 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기관투자가확대,
기관들간의 자금과 부족조절, 수급물량조정등의 증시안정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증권회사와 투신사들에는 자금압박을 줄수있는 통화채배정을
억제하고 기업들의 유상증자를 월별로 평준화, 과다한 물량공급이 없도록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