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평민당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한겨레신문 주일통신원
이주익씨를 안기부가 영장도 없이 김포공항에서 강제 연행한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며 인권유린행위"라고 비난하고 "우리는 이통신원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며 이러한 불법행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강삼재 대변인도 이날 한겨레신문 주일통신원 이주익씨를 안기부
가 영장도 없이 공항에서 강제연행한 것과 관련, 논평을 통해 "적법절차를
무시한 인권침해 행위이며 5공적발상의 언론탄압"이라면서 "안기부는 이씨를
즉각 석방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불법적 행위를 또다시 재연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