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15일 지정관계로 총기난동사건을 벌인 심효섭 경무관이
경기도 팔당 주변에 부인 김모씨 (56)명의로 대지 1,500평 규모의
시가 3억대 별장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 내고 이 별장의 구입시기및
경위, 명의 이전과정등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심경무관의 인사기록카드에 재산이 동산 200만원, 부동산
2,300만원으로 기재돼 있는 점과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당시 이 별장을
신고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우산리 산계곡일대 신흥 별장지대에
위치해 있는 이 별장은 주위 경관이 좋아 평당 20만원을 호가하는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