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를 하자말라는 재무부지시에 따라 일부 단자사가 우량기업대출
금리를 인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투자금융은 22일 프라임레이트(우량기업대출금리)를 현행 13.5%에서
14.5%로 1% 포인트 올렸다.
대한투금은 "이번 프라임레이트인상은 양건성예금(꺾기)을 줄이는데 따라
표면금리를 실세화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실질적인 기업금리부담이 커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한투금은 앞으로 프라임레이트를 시중자금사정에 연동시켜 그날그날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부부의 단자사에선 관망세 보여 ***
그러나 한국 서울 대우 금성등 대부분의 잔자사들은 프라임레이트인상이
별의미가 없다고 보고 일단 관망세를 보이고잇다.
금성의 김장 이사는 "다른 금융기관들이 금리를 내리는 판에 프라임
레이트를 올리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면서 "프라임레이트를 올리지
않고도 할인금리를 실세대로 적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윤재 이사는 "프라임레이트에 제약받았던 것은 아니므로 프라임
레이트를 올리는 것은 별의미가 없다"면서 "만약 프라임레이트를 시장실세에
연동시킨다면 제3자에게 큰 혼란이 올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