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속임수세일 파동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백화점 매출이 신규매장
신증설과 내수경기의 활성화로 9월부터 강남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강남지역 상권 정착단계 들어서면서 매출신장세 선도 ****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경기 호조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내수경기 진작
으로 8월까지 역신장의 매출부진을 나타냈던 백화점들이 최근들어 매출이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강남지역의 경우 상권이 정착단계에 들어서면서 매출
신장세를 선도하고 있다.
*** 9월 137억원의 매출 전년동기대비 88% 신장률...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경우 개점 1주년을 맞이한 지난 9월 한달동안
137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88%의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그랜드백화점 67%
뉴코아백화점 32%, 신세계 영등포점 18%, 현대 압구정본점 9%, 신세계 본점
8%등의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9월말까지 매출실적 롯데 잠실 -새나라점 3,721억원 44% 신장율 ****
올들어 9월말까지 매출실적을 보면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새나라점의 매장
신설에 힘입어 3,721억원으로 44%의 신장율을 보였으며 신세계백화점이
2,626억원으로 5.9%, 현대가 1,808억원으로 최고치인 52.6%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 미도파 7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의 마이너스 성장 ****
또 뉴코아백화점이 968억원으로 17%, 그랜드백화점이 543억원으로 47%의
높은 매출신장을 보인 반면 미도파백화점은 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한편 백화점업계는 9월의 매출회복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주부터
일제히 가을철 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하는등 상반기의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