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준비위는 9일 하오 3시 서강대 체육관에서 회원,
시민, 학생들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토지공개념 입법촉구 시민대회"를
갖고 "토지공개념 관련 3개 법안 대폭 강화 입법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
대폭 강화 <>조세과표 조기현실화등 13개항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유인문에서 "강화돼야할 토지공개념 관련 법안이 국민 5%인
토지귀족의 로비와 그들을 대변하는 민정, 공화등 정치권에 의해 핵심조항
마저 도려내질 위기에 있다"며 "정치권과 토지귀족에게 시민적 압력을 가해
토지공개념법안이 강화입법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경실련은 또 오는 30일 하오 3시 서강대 체육관에서 경실련 창립대회를
갖고 오는 10월29일에는 여의도광장에서 제3차 시민대회를 열어 토지주택
정책의 근본적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적 압력을 조직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