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증시 중국 베이징사태 영향으로 대폭락 ***
** 뉴욕증시 급등세 따른 조정국면 나타내 **
<> 주 가 지 수 <>
뉴 욕 다우존스공업지수 2,502.02 (+ 0.92)
도 쿄 니케이지수 34,067.86 (+ 65.90)
런 던 F/T30지수 1,803.60 (- 33.90)
홍 콩 항셍지수 2,806.57 (-339.06)
<> 시 황 <>
* 뉴 욕 = 연일 급등세에 따른 과열우려로 22일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유지
했다. 이날 증시는 최근의 주가오름세에 대한 단기차익 매도가 늘어나면서
오름장세에 제동을 걸었다. 채권시장의 활황세로 뉴욕증시는 낙관론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날 일부 기술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 도 쿄 = 외환시장에서 엔의 급락세에도 불구, 주가는 오름세속에 폐장
됐다. 22일 증시는 달러대 엔화환율이 140엔을 넘어서면서 하이테크관련
종목들의 매수세가 일었다. 한편 외환시장과 일본 국내정치상황에 대한
우려로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일본생명보험의 포트폴리오 담당인
케니찌씨는 현재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를 기대할수는 없을 것이라고
이날의 증시를 설명했다.
* 런 던 = 22일 런던증시는 연일 계속되는 달러화강세로 주가대폭락사태
이후 가장 큰폭으로 내렸다. 이날증시는 뉴욕증시의 약세분위기의 영향과
달러강세에 따른 일부유럽국가의 금리인상우려로 내림세가 지속됐다. 증시
분석가들은 지난주의 강세는 영국의 경제지표들이 기대이상으로 호전된데
기인한 것이었으나 현 국제경제상황에서 지난주와 같은 적극적인 시장개입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 콩 = 22일 홍콩증시주가는 1987년 주가대폭락이후 가장 큰폭으로
내렸다. 이날증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시위에 대해 중국정부의 강경책
의 영향으로 항셍지수가 전일대비 무려 339.06포인트나 내려 블랙먼데이의
악몽이후 또다시 대폭락사태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부터 폭락세를 보인
홍콩증시는 개장 20분만에 300포인트나 내렸다. 후장들어 다소 매수세가
일긴 했으나 낙폭을 좁히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