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석유수요 급증에 따른 유류수급원활을 위해 예년보다 5
개월정도 빨리 89년 월동기(89.10-90.3)중 석유수급 종합대책을 마련, 유류
생산 및 유통업체와 각 시/도등 관련기관에 시달했다.
**** 올 월동기중 등/경유 비롯 유류의 안정공급하기 위해 ****
3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 월동기중 수도권지역에서 빚어진
등유수급차질이 소득증대와 유가인하로 인한 연탄대체, 보일러의 보급확대
등으로 수요가 50%이상 늘어난 반면 공급물량의 적기확보 미흡, 수도권 유류
유통체계의 취약성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 지속적인 유류 수요증가가 예상
되는 올 월동기중 등/경유를 비롯한 유류의 안정공급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동자부가 관계기관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한 종합책에 따르면 <>
월동기중 최대생산 및 수입소요물량의 적기수입으로 충분한 물량을 출하한
후에도 재고수준을 15일분이상 유지하고 <>정유사와 판매업소의 수송장비와
저장시설 용량을 전년대비 20%이상 늘리도록 하며 <>대리점에 대해 월동기
대비 등/경유 용기 판매기능도 활성화키로 했다.
**** 유통단계 품질검사/위반업소 단속 ****
또 대중매체 및 전문기관을 활용하여 난방유류 수급안정을 위한 월동기
가정유류 구입, 사용방법등 홍보를 실시하고 각 시/도 및 유통관련 협회에
소비자 불편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유통단계의 품질검사와 정량거래
위반업소의 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 91년까지 경인간 송유관 건설/수도권인구지역에 제품비축기지 건설 **
한편 정부는 중장기 석유유통 원활화 방안으로 석유사업법령을 개정,
석유유통구조 전반의 합리화를 추진하고 91년까지 경인간(40km) 송유관을
우선 건설하며 서울 인근지역에 수도권 유류수급 안정을 위한 제품비축기지
건설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