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식시장은 전장초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대기매도세의 가담으로
또다시 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러한 시황가운데 대한통운주식은 전일 유무상 검토 공시로 이날 상한가인
2만9,200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대한통운주식은 올들어 연초부터 견조한 상승헤를 나타냈으며 특히 3월들어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급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한통운은 국내 유통물자및 국제 수출입화물의 하역, 수송, 보관등
화물유통업무를 영위하는 국내최대규모의 종합운송업체로서 88년에 전년대비
매출액 13.9%, 순이익 14.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88년 서울올림픽과 장애자올림픽의 물자조달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화물운송사업 확대를 위해 화물자동차와 트랙타등 430대를 추가
구입하였으며 인천항 양곡 싸이로 증설로 하역사업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정비사업, 주유소사업, 렌트카사업등 부대사업부문및
신규사업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운수시장의 개방압력과 인건비 상승등의 불안요인이 있지만
건설업체의 중동 재진출및 남북관계의 점진적 개선, 리비아 대수로공사
참여에 따른 해외 영업수익제고등의 잠재적 성장요인이 많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대우증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