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증시는 전장한때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
였으나 "팔자"가 쇄도, 곧 내림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큰 폭으로 빠진채 끝났
다.
*** 전장 8P상승 후장 9P하락 ***
전일보다 한때 8포인트가깝게 올랐다가 9포인트나 빠진채 종료, 1,000선을
전후한 장중조정이 큰폭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개장초 전일의 반등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 업종구분없이 전업종이 모두 오
름세를 보이다가 전장후반부터 내림세로 돌변한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팔자고
나선데다 중간평가연기에 따라 강력한 통화환수책을 펼 것이라는 설이 나돌았
기 때문이다.
무상증자설에 힘입어 전장중반께 300~400원씩 올랐던 시중은행주는 후장이
후 매도세에 눌려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전공개와 관련, 전일 강세를 보였던 전선주도 종목별 혼조세를 보인 가운
데 약보합세였다.
나머지 업종들도 시장분위기가 경색된데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면치못했다.
이날 증권사와 기관투자가들은 건설주와 전선주 지방은행주를 중심으로 매
도우위를 보였다.
이날하오6시 현재 거래량은 전일보다 다소 증가한 2,031만주, 거래대금은
4,991억원이었다.
*** 기관팔자 통화환수설 겹쳐...종합983 한경894 ***
한경평균주가는 3만506원으로 전일보다 318원이 떨어졌고 한경다우지수
는 894.63으로 9.61포인트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74포인트 밀린 983.85를 기록하면서 990선밑으로 내려앉
았고 신평200지수도 17.22포인트 하락한 1,879.83을 나타냈다.
상한가된 13개 종목을 포함, 109개 종목이 올랐고 457개 종목이 내리면서
하한가는 21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