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7명이 30일 뉴욕에서 북한 대표단과 한국전 당시
미군전쟁포로의 유해를 반환받기 위한 협상을 벌인다고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가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는 북한측에서 유엔주재 북한 옵서버 박길연, 외교부 참사관 장
영철, 미국측에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의 리처드 애덤스 회장, 토머스 메인스
부회장등이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 87년 12월 미국의 민권운동 지도자인 제시 잭슨 목사와 북한측 관리를
만난 바 있는 이 협회의 로버트 듀마스씨는 북한 당국이 전쟁포로 유골5구를
적절한 사람에게 인도할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인 블레인 프리드랜더씨는 "유골5구의 인수 외에도 또다른 전쟁포
로의 유골반환협상을 벌여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을 인도받기 위해 북한측이 우
리를 평양에 초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