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공회의소가 통신기기시장개방 우선 협상대상국으로 한국을 선정하
도록 미행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무역진흥공사 현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상의산하 통신기기 전담
반은 한국과 프랑스를 통신기기시장개방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선정하고 브
라질등 6개국과 EC는 시장개방상황을 감시하도록 미정부에 의견을 냈다고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지가 4일자로 보도했다.
주요협상대상국으로 지목되어오던 일본과 서독은 협상대상국이나 감시대
상국에서 제외됐는데 이는 최근 양국의 통신기기서비스시장 일부 개방으로
혜택을 보고있는 통신서비스업체들의 반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종합무역법은 내년 1월23일까지 우선협상대상국을 선정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미정부 무역정책 심의기구는 업계의 의견을 참작해 오는 12월 첫주
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