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형타이어메이커인 미쉐린사는 세계 2위 타이어메이커인 미국
굿리치사의 항공기타이어부문을 인수키로 했다.
인수대상은 굿리치사의 북캐롤라이나주 노우드타이어 공장과 북미에 있는
모든 재생타이어공장 판매유통망 연구실험기자재 상표사용권및 생산기술등이
포함돼 있다.
항공기레이디얼타이어의 선발주자인 미쉐린사는 이번 굿리치사의 항공기타
이어부문 매입으로 점차 레이디얼타이어를 요구하는 세게항공기타이어시장에
서 영업기반을 더욱 다질 수 있게 됐다.
세계타이어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굿리치사가 항공기타이어부문의 매
각에 나선 것은 굿리치사의 생산품이 바이어스타이어로 이를 레이디얼화하는
데는 재정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가 이루어질 경우 미쉐린사는 항공기타이어산업에서 우위를 차지
할 것이며 굿리치사도 항공기휠브레이크 성에제거장치등 항공장비생산에 주
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쉐린은 우성산업과 50대50 합작으로 한국에 미쉐린코리아를 설립,
생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