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경기 안산시 상록구 노적봉인공폭포공원 장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장미꽃을 구경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경기 안산시 상록구 노적봉인공폭포공원 장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장미꽃을 구경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밤부터 대체로 흐려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어제(17.2∼27.8도)보다 다소 높겠다.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