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행사, 먹거리 등 풍성한 즐길 거리

진도개 페스티벌, 5일부터 이틀간 개막
'2023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에 앞서 오는 3일 진도개의 날을 맞아 진도읍 동외리 진도개테마파크에서 반려견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도개와 반려견이 함께 즐기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5일 개막 행사로는 사칙연산과 프리스타일 등 반려견 시범과 마술쇼, 버튼식 축포 등의 개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반려견 행사는 어질리티와 달리기 등 진도개 독(dog) 스포츠, 인명구조·사칙연산 등 반려견 시범행사, 점핑릴레이·파워디스크 등 독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반려견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총 27가지의 참여·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짚라인 등이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패들보트·탑승형 로봇 체험 행사 등도 운영한다.

진도개 페스티벌, 5일부터 이틀간 개막
반려견 수영장 교육, 진도개와 반려견 OX퀴즈, 반려견 10m 달리기, 진도개 가방·공예품 만들기, 반려견 미용 체험, 진돌이 놀이터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진도개 페스티벌에는 전국 7개 대학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의 참여로 행사를 진행,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반려동물과 관광객 모두의 기억에 남을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