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운문댐 가뭄단계 '관심' 진입
이로써 낙동강권역에서 가뭄단계가 '정상'이 아닌 댐은 5곳으로 늘었다.
다목적댐 가운데는 안동·임하·합천댐 가뭄단계가 현재 '주의'이다.
용수댐 중에는 이번에 관심 단계가 된 운문댐과 영천댐(주의)이 가뭄단계가 정상이 아니다.
운문댐 유역에는 올해 들어 이날 오전 9시까지 비가 83㎜만 내려 평년 같은 기간의 79%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현재 운문댐 저수량은 6천300만t(톤)으로 예년 저수량의 92%에 그친다.
총저수량 기준 저수율은 40% 정도다.
환경부는 운문댐 가뭄단계가 주의로 격상되면 운문댐이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 일부(하루 최대 10만7천t)를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에서 대신 공급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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