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0만잔 팔렸다…스타벅스 봄 음료 '슈크림 라떼' 출시
매년 봄 ‘품절사태’를 빚은 제품인 스타벅스 '슈크림라떼'(사진)가 나온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슈크림라떼를 21일 출시한다. 슈크림라떼는 슈크림의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인 음료다. 2017년 한정 메뉴로 처음 출시된 이후 상시메뉴 출시 요청이 쏟아지면서 매년 봄 시즌 대표제품으로 판매된다.

매년 약 한달간 150만 잔 이상씩 판매되는데, 지난 6년간 팔린 총 누적 판매량을 따져보면1430만 잔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슈크림라떼를 비롯해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 등 음료도 함께 내놓는다.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는 제라늄, 은방울꽃 등 여러 꽃의 향을 활용해 만든 음료다. 레몬과 망고의 새콤달콤한 풍미에 바질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는 쫀쫀한 식감의 젤라또 셔벗 같은 음료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