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충남 예술인을 위한 '시엔갤러리' 개관
충남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전시공간이 서울에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시엔(CN)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엔(CN)은 충남(ChungNam)의 영문 약자다.

2층 규모(231㎡)의 갤러리는 북촌한옥마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 등 인근에 자리 잡았다.

시엔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해 수도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27일까지 전시회 '서쪽의 거장들'을 개최한다.

충남을 대표하는 김두환, 이응노, 이종무, 최덕휴 화백의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시엔 갤러리가 예술인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는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